새로운 비 오피오이드 진통제가 치료하기 어려운 요통 환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 소재 로체스터의과대학의 신경외과 및 신경과 교수인 존 마크 맨 박사(Dr. John Markman)는 “우리는 신경계의 민감성을 낮추어 만성 통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물 개발의 중심에 서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비 오피오이드 진통제인 ‘타네 주맙’이 통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신경 성장 인자를 차단하므로 다른 치료법과 다르게 작용한다면서 만성적인 요통으로부터 연장된 완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상 시험은 화이자(Pfizer)와 엘리 릴리(Eli Lilly)가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했다. 또 다른 600명의 환자가 오피오이드 트라마돌을 받았다.
타네 주맙의 높은 복용량은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현재, 오피오이드 진통제 또는 아스피린 및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는 만성요통의 유일한 약물이다. 그러나 오피오이드는 중독성이 있으며, NSAID는 심각한 위장관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이 효과가 없다면 대안은 척추 융합수술이며, 이것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고 Markman교수는 지적했다.
타네 주맙은 약 2개월마다 주사로 투여된다. 오피오이드 또는 NSAID의 부작용은 없다. 그러나 최대 2%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데, 이 약물은 관절 교체가 필요할 수 있는 관절 악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FDA도 이 같은 심각한 골관절염으로 인한 만성통증 치료제 약물 검토에서 주요 관심사로 주시하고 있다.
현재 연구는 북미, 유럽 및 아시아의 8개국 191개 사이트에서 수행되었다. 오피오이드를 포함하여 적어도 세 가지 다른 진통제를 시도한 후에 통증 완화를 얻지 못한 환자와 관련이 있다.
환자들은 1년이 조금 넘게 치료를 받았다. 4개월 후, 10밀리그램의 타네주맙을 복용한 환자는 위약을 사용하는 환자보다 훨씬 더 많은 통증 완화를 보고했다. 또한, 4 개월후, 실험 약물을 복용한 환자가 트라마돌을 복용한 환자보다 통증 완화를 보고했다.
Markman교수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매우 유망하며 진일보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Northwell Health Phelps Hospital의 통증관리 책임자인 일리 황(Yili Huang) 박사는 허리 통증이 미국인의 80%에게 영향을 미치며 20%의 환자가 만성적이고 쇠약해지며, 파괴적 일 수 있다면서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은 정말 흥미롭다”고 말했다.
일리 황(Yili Huang) 박사는 현재 만성요통에 대한 이용 가능한 많은 치료법이 동일한 항염증제 또는 아편 유사제 수용체에 작용한다면서 “통증 경로를 따라 새로운 표적을 치료하면 잠재적으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의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리 황(Yili Huang) 박사는 많은 약물이 심혈관 질환, 중독, 신장 및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장기 부작용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요통의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오피오이드를 포함하여 이러한 약물로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통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타네주맙의 효능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심각한 관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작은 가능성에 대해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리 황 박사는 이 약물은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아 비용을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신약과 마찬가지로 비용이 많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는 6월 19일자(현지 시간) 온라인 Pain 저널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6-26,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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