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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 청소년 수면장애 유발
美연구팀, “불면증 및 기분 장애 위험 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가로등, 네온사인 및 기타 야간 조명, 외부 조명이 십대 청소년들의 불면증 및 기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었다.

미국 정신건강연구소(NIMH)의 다이아나 팍사리안(Diana Paksarian) 박사팀은 최근 연구에서 밤에 더 높은 수준의 인공조명에 노출된 십대들이 양극성 장애 또는 특정 공포증에 대한 진단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3세에서 18세 사이 10,000명 이상의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팀은 “원인과 결과를 증명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밤에 인공조명이 높은 지역에 사는 십대들은 평균적으로 약 29분 후에 잠을 자는 반면 야외 야간조명이 낮은 지역의 십대들에 비해 수면 시간이 11분이나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조명의 수준이 높을수록 청소년들의 기분이나 불안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높았다.

NIMH의 유전역학연구지부 수석연구원이자 최고 책임자인 Kathleen Merikangas박사는 "환경 광 노출은 수면과 행동에 대한 보다 복잡한 영향 네트워크의 한 요소에 불과하다"면서 "청소년 건강의 예방과 중재를 위한 중요한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 및 생활주기에 대한 장애는 양극성 장애를 포함한 특정 정신 장애의 특징이다. 따라서 수면 장애는 인공적인 야간 노출과 정신 건강 장애를 연결하는 고리가 될 수 있다.

이 연구는 또한 인공조명에 대한 사회적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인종·소수 민족, 이민자 가족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밤에 높은 수준의 실외 조명이 있는 지역에서 살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대해 주커 힐사이드 병원(Zucker Hillside Hospital)의 아동 및 청소년 정신과 부책임자인 빅토르 포 나리(Victor Fornari) 박사는 “행동의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야간 조명과 십대 정신 건강의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인공 야간조명 제한은 정신건강에 유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이론화했다.

또한 뉴욕시 소재 Lenox Hill Hospital의 신경심리학자인 Brittany LeMonda박사는 "수면은 뇌 건강, 신체 건강, 인지 건강 및 정서의 중요한 측면이며, 특히 청소년기에는 중요하다. 우리는 많은 청소년들이 수면 대기 시간, 잠에서 깨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면서 “정전 커튼이나 인공광원을 침실로 사용하지 않는 방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간단한 솔루션이 빛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수면 패턴과 건강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7월 8일(현지 시간) JAMA Psychiatry에서 온라인으로 출판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07-10,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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