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와 100병상 이상 병원의 직거래를 금지하는 조항을 없애자는 제약계의 여론이 높아지자 의약품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와 확대발전을 위한 제약계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약품도매협회는 지난 10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의약품 도매유통일원화제도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을 가지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일부 제약사가 종합병원에 직거래를 금지하는 현행법을 위반해 놓고 행정처벌을 받게 되자, 잘못을 직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헌법소원, 행정소송을 하겠다며 정부 요로에 문제의 핵심을 호도하고 전가하는 제약계의 단체행동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작금에 들어 제약계에 도래된 한미FTA협약, 포지티브 리스트제 운영, 일반의약품 시장침체 등의 현안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협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생산의 주체인 제약사가 판매까지 전담하겠다고 유통일원화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의약품 도매 유통업권을 뿌리체 흔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성명서는 “의약품 유통일원화제도는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진 유통시스템으로 국가 성장 동력사업으로 발돋음하는 의약품산업의 인프라임을 재삼 강조하면서,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와 확대발전을 위해 제약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촉구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5-1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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