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장애를 늦추는 다발성 경화증 약물이 진행된 형태의 질병인 이차 진행성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적 예민함을 개선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siponimod라는 약을 1~2년 동안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에 비해 "인지 처리 속도"가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버팔로대학 Ralph Benedict 교수는 "다발성 경화증은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뉴런이 부서지거나 죽을 수 있으며 이는 사람의 사고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MS의 인지 장애 치료용으로 승인된 약물은 없지만, MS의 신체장애 진행을 늦추도록 처방된 siponimod가 인지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지 처리 속도는 누군가가 정보를 받아 처리 한 다음 문제를 해결하거나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반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경기 침체는 고용, 운전 기술 및 사회 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siponimod의 제조사인 Novartis Pharma AG가 자금을 지원했다. 이 연구에서 이차 진행성 MS를 가진 1,651명 그룹의 3분의 2가 하루에 2밀리그램의 siponimod를 처방받은 후 최대 2년 동안 추적했다. 나머지 1/3은 위약을 처방받았다.
연구 시작이후 6개월마다 모든 사람에게 인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인지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Symbol Digit Modalities 테스트가 포함되었다.
연구원들은 평균적으로 siponimod를 복용한 사람들이 1년, 18개월, 2년 후에 이 테스트에서 점수가 향상되었음을 발견했다. 또한 4점 이상 지속적으로 향상될 확률이 28% 높았으며, 점수가 4점 이하로 감소할 확률은 21% 낮았다.
연구팀은 4점 이상의 증가 또는 감소는 삶의 질 결과 및 장애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두 가지 사고 및 기억력 테스트 점수는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Benedict 교수는 "siponimod가 MS 환자의 인지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았지만 다른 두 가지 인지 테스트에서 변화를 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 광범위한 사고 및 기억 테스트에서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발성경화증 진단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기에 재발 완화 다발성 경화증 (relapsing-reasing MS)을 앓고 있는데, 이는 재발 후 완화 기간을 특징으로 한다. 대부분은 결국 천천히, 꾸준한 질병 악화로 전환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과학회(AAN) 온라인 판에 실렸다. (HealthDay News)
<임 재익기자 cdpnews@cdpnews.co.kr>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0-12-18,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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