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상품화를 추진중인 경구용 항암 신약인 ‘라파티닙’이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의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약 2배정도로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2일 GSK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저분자 이중 키나아제 억제제인 ‘라파티닙(성분명 라파니닙 디토실레이트)’의 대규모 주요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 및 다른 암 치료제로 치료받은 후 질병이 진행된 난치의 진행성 혹은 전이성 ErbB2 양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을 ‘라파티닙’과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 병용 치료군과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으로 나누어 질병이 진행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한 것이다.
‘카페시타빈’ 단독 치료군이 19.7주(4.5달)이었던데 대해 병용치료제군은 36.9주(8.5달)로 거의 두 배가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파티닙’은 연구중인 약물로, 아직 어떤 허가당국에서도 판매승인을 받지 않았다. GSK는 2006년 하반기에 미국과 유럽에서 ‘라파티닙’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라파티닙’은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 치료제로 경구 투여하며, GSK에서 개발하고 있는데 이 물질은 이미 ErbB2 과발현이면서 이전에 치료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난치성의 중증 혹은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서 FDA의 신속심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6-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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