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경화증(MS)이 임신 합병증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 저자인 멜린다 마기야리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여성은 임신 위험에 대해 당연히 우려할 수 있다. 이전 연구에서 다발성 경화증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의 선천적 결함 위험이 더 높지 않음을 보여 주었지만, 임신과 다발성 경화증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알려지지 않은 사항이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다발성 경화증 여성이 다양한 임신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다. 결론적으로 다발성 경화증이 없는 산모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임신이 건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MS가 있는 임산부 약3,000명을 자가 면역 질환이 없는 임산부 약57,000 명과 비교했다. 모든 여성은 1997년과 2016년 사이에 출산했다.
결과적으로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태반 합병증, 응급 제왕 절개, 도구 분만, 사산, 조산, 선천성 기형 또는 낮은 Apgar 점수와 같은 여러 임신 합병증의 위험에서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없었다.
Apgar 점수는 출생 직후에 수행되는 심박수, 반사 신경 및 근 긴장을 포함한 신생아의 건강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이 연구에서 선택적 제왕절개율은 MS가없는 여성(8%)보다 MS가있는 여성(14%)에서 높았다. 연구진은 이전 제왕절개 또는 산모 연령과 같은 다른 요인을 조정한 후 다발성 경화증 여성이 선택적 제왕 절개를 가질 가능성이 89% 더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발성 경화증이 있는 여성은 다발성 경화증이 없는 여성보다 유도 분만 가능성이 15% 더 높았으며, 다발성 경화증 여성은 재태 연령에 비해 작은 아기를 가질 가능성이 29% 더 높았다 (3.4% 대 2.8%).
Magyari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 여성이 선택적 제왕 절개를 통해 아기를 낳는 이유는 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근육 약화, 경련 또는 피로와 같은 MS 관련 증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들이 합병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사와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Neurology Clinical Practic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1-02-09,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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