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대 제약기업의 생산을 집계한 결과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LG생명과학등의 생산증가액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약분업후 의약품 소비형태 변화에 의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즉, 일반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는 적은 성장폭을 병원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회사는 성장세가 높았으며 외국계제약사들은 수입확대 등의 원인에 기인한 국내 생산의 축소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곳이 많았다.
22일 한국제약협회가 집계 발표한 의약품등 생산실적에 따르면 2005년 의약품등 총생산액( 11조4216억원) 중 상위 100대 제약사가 9조8876억원으로 86.57%, 20대 제약사가 4조 9110억원 42.99%, 10대 제약사가 3조1009억원으로 27%.15%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회사별로 보면 동아제약이 8% 증가한 5026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었으며 한미약품이 28% 증가한 3630억원, 유한양행이 35% 증가한 3610억원으로 각각 2, 3위로 도약했다.
4위에는 중외제약이 0.4% 증가한 3147억원, 5위에는 대웅제약이 14% 증가한 3137억원, 6위에는 일동제약이 17% 증가한 2698억원이었다.
이밖에 종근당이 25% 증가한 2670억원으로 7위를 차지하며 10위권에 재진입했으며 한국화이자가 21% 감소한 2653억원으로 8위, 녹십자가 4% 증가한 2230억원으로 9위, 한독약품이 18% 감소한 2210억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화이자,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외자제약사들의 생산둔화 현상은 국내 생산을 점차 외국에서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100대 기업의 생산증가율은 70위 헨켈홈케어코리아(구 한국크로락스)가 104%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56위 휴온스가 92%, 50위 대웅화학이 78%, 32위 유유가 64%, 25위 환인제약이 42%, 20위 SK케미칼이 39%의 높은 생산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외국계 제약사를 제외하고 국내 제약사중 마이너스 성장을 한 회사는 CJ, 보령제약, 동신제약, 현대약품, 참제약, 신일제약, 고려제약 등 14개 회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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