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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 뇌출혈로 알려진 출혈성 뇌혈관질환에 가장 중요한 원인을 차지하는것으로 밝혀졌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강원의대 예방의학과 성주헌 교수팀은 영국 브리스톨대학 역학교실 Ebrahim, Davey Smith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6월 6일 'British Medical Journal' 인터넷 판에 뇌혈관질환이 콜레스테롤보다 알코올 섭취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30세에서 64세의 성인 787,442명(남성 661,700명, 여성 125,742명)에 대해 실시됐으며, 이중 출혈성 뇌혈관질환을 경험한 3,947명(남성 2,902명, 여성 268명)을 대상으로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군에서 발생위험이 높은 반면, 심근경색과 허혈성 뇌혈관질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군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관찰결과가 많아 콜레스테롤이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그러나 송윤미 교수팀은 “콜레스테롤이 낮을수록 출혈성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은 알코올 섭취를 밀접하게 반영하는 GGT(gamma glutamyl transferase) 수치가 높은 고혈압 군에 국한되어 관찰됐으며, 콜레스테롤치가 낮더라도 혈압과 GGT가 정상인 사람에서는 출혈성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은 의미있게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GGT 수치에 따른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보면 GGT 수치가 정상군인 45이하일 때보다 81이상인 경우에는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알코올 섭취와 출혈성 뇌혈관질환이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윤미 교수는“출혈성 뇌혈관질환을 두려워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꺼려온 경우가 많았는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는 다른 위험요인의 관리와 함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송윤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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