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4월 09일 (수) 13:10 주요뉴스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국산화 성공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비만관련 치명적 간 질환 증가
진행성 지방간 질환, 사망 위험 7배 높아

간 질환은 일반적으로 알코올 중독이나 간염과 관련이 있지만 비만과 당뇨병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훨씬 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진행성 지방간 질환은 사망 위험을 거의 7배 증가시킨다.

공동 연구 저자인 Jeanne Clark 박사(존스 홉킨스의과대학 일반내과 과장)는 “지방간 손상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때 쯤이면 깊은 곤경에 빠지게 된다. 이 진행된 간 질환에 걸리면 흉터가 너무 심해 사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라고 경고했다.

Clark 박사는 "오리나 거위에게 과식을 해서 생기는 푸아그라나 파테와 비슷하다. 많은 탄수화물, 곡물을 꽤 빨리 먹이고, 간에 있는 대사 체계를 압도하고 지방을 간에 바로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다. 연구팀은 진행성 지방간 질환이 간 흉터의 주요 원인이자 간 이식의 주요 원인으로 C형 간염을 추월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뉴욕시 마운트시나이 소재 아이칸 의과대학의 간 질환 책임자이자 치료 연구 학과장인 Scott Friedman 박사는 “인간의 경우 지방간 질환은 대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다. 대사 증후군은 심장 질환, 뇌졸중 및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된 건강 문제의 집합체이다. 여기에는 혈압 상승, 고혈당, 과도한 복부 지방 및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Friedman 박사는 "보통 사람, 심지어 많은 의사들도 비만, 제2형 당뇨병, 이른바 대사 증후군이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진행성 간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결국 치명적일 수 있는 진행성 간 질환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4년 동안 약 1,800명의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여 상태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간에서 지방 관련 흉터가 진행됨에 따라 사람들이 신체와 뇌에 독소가 축적되어 내부 출혈, 과도한 체액 및 정신적 혼란과 같은 간 관련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환자는 제2형 당뇨병과 신장 기능 장애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이러한 종류의 간 관련 합병증을 앓는 사람들은 사망할 가능성이 약 7배 더 높았다.

Friedman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비만이고 당뇨병이 있을 때 주의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환자와 의료 제공자 모두 특히 제2형 당뇨병과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이러한 특징이 있는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간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방간이 있는 모든 사람이 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지방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염증과 흉터가 생기지 않지만, 20%에서 30% 정도의 일부에서 실제로 흉터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Clark과 Friedman 박사는 “체중 감량은 현재 지방간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치료법 중 하나이다. 간에 지방이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데이터가 있다. 체중을 줄이면 지방이 사라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지방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승인된 약물은 없지만 신약 개발에 대한 제약 및 생명 공학 산업의 관심이 뜨겁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최근호 또 다른 연구에서는 그러한 약물 중 하나에 대한 2단계 임상 시험 결과를 보고했다.

벨기에 앤트워프대학의 Pierre Broqua교수와 동료들은 고용량 약물인 라니피브라노르(lanifibranor)를 투여한 지방간 환자의 약 35%에서 간 흉터가 멈추었고, 심지어 다소 회복되었다고 보고한바 있다.

<임 재익기자 cdpnews@cdpnews.co.kr>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1-10-28, 7:34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난청은 치매의 주요 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
양한방 복합영양제 '마그비이엑스..
유한양행, 국내 최초 4종 마그네슘 함유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국내 최초로 4종 마그네슘과 전..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
2025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상급종합병원 확 바뀐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