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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로 손가락 관절염 개선
손가락 관절에 체지방 주입, 손 기능 호전

지방흡입술이 손가락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안되었다.

최근 독일 연구진은 통증과 관절염이 있는 손가락 관절에 체지방을 주입하면 손 기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통증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및 재건 수술 저널(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5월호에 발표됐다.

독일의 Lüedenscheid Clinic의 성형외과 의사인 Max Meyer-Marcotty 박사는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물론 약 4년이 지난 후에도 레벨 6에서 0.5로 가는 것은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10점 척도로 6점의 통증 수준으로 시작했지만 3~4 년 후 소규모 파일럿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손가락 관절염 통증이 중간 0.5 점으로 보고되었다. 중앙값은 절반이 더 높은 통증 수준을 가졌고 절반은 더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가락 골관절염은 정상적인 마모와 찢김의 결과로 발생한다. 손가락 관절의 연골은 부서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어 뼈의 끝이 서로 문지르면서 통증과 뻣뻣함을 유발한다.

Marcotty 박사 연구팀은 2014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이 비수술적 시술을 처음 시도했다.

연구팀은 지방 흡입술을 사용하여 환자의 허벅지 또는 엉덩이에서 지방을 추출한 다음 원심 분리기에서 회전시켜 샘플에 있는 물, 기름 및 혈액에서 순수한 지방을 분리했다.

연구팀은 주사기가 적절한 장소에 들어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X선 모니터를 사용하여 환자의 아픈 손가락 관절에 약간의 지방을 주입했다. 이 과정을 지방채우기라고 한다.

Marcotty 박사는 "상처 봉합 없이 반창고를 붙이고, 부목으로 일주일 쉬게 한다. 그런 다음 환자는 부목을 제거하고 2~3 주 동안 스트레스 없이 운동을 시작하도록 권고 받는다."면서 “ 4주째가 되면 환자는 치료받은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새로운 논문은 시범 연구의 일환으로 2014년 12월에서 2015년 5월 사이에 치료받은 18 명의 환자 중 28개의 손가락 관절에서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통증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연구자들은 주먹을 닫고 손가락을 함께 잡아서 물건을 쥐는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환자들은 감염이나 다른 합병증을 겪지 않았다.

연구팀은 모든 환자들이 지방충전으로 효과를 본 것은 아니라면서 첫 주부터 효과가 나타난 환자가 있는 반면 2~3 개월 후에 개선되거나 아니면 전혀 나아지지 않은 환자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마이어-마르코티 박사는 지방이 단순히 관절을 윤활시켜 더 원활하게 작동하게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방 속의 줄기세포가 닳은 연골의 치유를 촉진하거나 관절의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05-24,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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