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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온라인 광고 갤러리 오픈
1910년 매일신보에 게재된 취지규례 광고가 1호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9월 13일 국내기업 중 최대규모인 1,300여편에 이르는 자사의 광고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광고갤러리를 공식 오픈했다.

동화약품 홈페이지내에 전시되어 있는 광고는 자그만치 1,300여 작품. 까스활명수, 후시딘, 판콜 등 총 125개 품목에 TV 166편, 라디오 201편, 인쇄광고 802편에 이른다.

동화약품의 광고 역사는 올해로 10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만큼이나 장구하다.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재미있는 일화도 많고 매우 역동적인 역사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광고물중 최초는 1910년 매일신보에 게재된 취지규례 광고가 최초이다.

CF로는 1959년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엄도식씨가 제작한 활명수 애니메이션 광고이다. 중절모를 쓴 신사가 아픈 배를 움켜쥐고 약국으로 들어가서 '부채표'가 붙은 활명수를 마시고 낫는다는 내용이 애니매이션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어있다. 약병의 크기가 신사의 키만큼이나 크게 표현된 것이 더 재미있다.

‘유사품’에 주의하라는 멘트가 당시 유사제품이 난립할 만큼 활명수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이 CF는 제약회사 최초의 애니메이션 광고이고, 국내 애니메이션의 역사에 기록될 만큼 혁신적인 창작물이었고, 그 당시 소화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할 만큼 위력을 발휘했다.

동화약품의 광고물 복원 프로젝트는 3년여에 걸쳐 곳곳에 흩어져 있던 16mm, 35mm, 오디오릴 등의 광고필름, 인쇄광고 수집을 통해 이루어 졌으며, 디지털 복원작업을 거쳐 현재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양규식 홍보실장은 “자료들의 보관상태가 좋지 않고, 옛 영상물을 재생할 수 있는 장비가 국내에 많지 않아 복원작업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국내 최장수 기업인 동화약품의 장구한 기업광고 역사를 영구적으로 복원하여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사료를 만들어 뜻 깊고, 이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회사와 제품들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내년으로 110주년을 맞이하는 부채표 동화약품은 국내 최장수 기업이다. 동화약품은 국내 최초의 등록상품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활명수는 물론 상처치료제 후시딘, 종합감기약 판콜에이 등 다수의 국민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방사성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를 개발하여 첨단의약품 메이커로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동화약품 광고물들은 홈페이지(www.dong-wha.co.kr)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1910년 동화약품취지규례 신문광고(동화약품 최초 광고)>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9-13,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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