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으로 인한 운동기능 이상에 대한 침치료의 과학적 근거 제시
-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수행 경희대 임사비나 교수팀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치료가 과학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도 있는 경희대학교 임사비나 교수팀이 파킨슨병으로 인한 운동기능 이상에 대한 침치료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통증으로 인해 한의원을 찾게 되면 아픈 쪽이 아니라 건강한 쪽에 침을 놓는 것을 경험한 환자들이 많았으며, 이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인해 한의사에 대한 오해 또는 불신이 있어 온 것이 현실이었다.
이는 한의학에서 ‘좌취우 우취좌’ 한다고 하여 왼쪽에 병이 들었을 때 오른쪽에 침을 놓고 오른쪽에 병이 들었을 때 왼쪽에 침을 놓아 치료하는 상대치료법(무자법)을 시술한 것으로 그 정확한 이유는 그 동안 밝혀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운동기능과 관계되는 신맥혈을 자극하고 뇌에서 운동기능과 관련되는 부위를 관찰한 결과 오른쪽에 침을 놓았을 때 신호가 접수되는 왼쪽보다 동측의 오른쪽에 더 큰 활성도를 나타내었다.
이는 결국 오른쪽의 침자극에 의해 뇌의 오른쪽이 활성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아 침자극에 대한 반응명령이 왼쪽으로 내려가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희대학교 임사비나 교수팀은 지난 2002년 10월부터 2006년 7월 까지 4억 7천5백만원의 정부출연금을 투입하여 한의사, 신경과학자, 영상기기전문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관련분야 학제간 교류는 물론 그동안 기전규명이 쉽지 않았던 침치료의 근거를 제시하여 관련분야 전문가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09-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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