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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 피부염, 골절 위험 높인다
골절과 같은 전신 상태에 주의 깊은 관찰 필요 시사

▲ (좌측부터)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강소민 박사
경희의료원 연동건 교수 연구팀이 소아 아토피 피부염이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아토피 피부염 발병 이후 소아환자의 골절 발생률’(Fracture incidence in children after developing atopic dermatitis: A Korean nationwide birth cohort study)이다.

이번 연구팀의 연구결과,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환자는 골절의 위험이 14% 증가하며 진단받은 연령이 낮고 증상이 심할수록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처음 아토피 피부염 발병 후 5년 이내에는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5년 이후에는 골절 위험성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연동건 교수는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서 고관절, 골반, 척추, 손목 등에서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는 있지만 전무했던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골절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이 피부과적인 측면뿐 아니라 골절과 같은 전신 상태에 대해 의료진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온라인 판 11월호(임팩트팩터 14.020점)에 게재되었으며 연구팀 전원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2-1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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