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햇볕 비타민'이 피부 질환인 건선의 심각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타민 D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건성의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선은 피부 세포가 쌓여 건조하고 가려우며 때로는 고통스러운 패치를 형성한다. 약 8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건선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 저자인 브라운대학 워렌 알퍼트 의과대학(Warren Alpert Medical School of Brown University)의 Rachel Lim 박사는 “건선 질환 치료에는 통상적으로 합성 비타민 D 크림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 결과 비타민 D나 구강 보충제가 풍부한 식단이 건선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추가 연구를 통해 비타민D의 역할을 입증할 수 있다면 건선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유용한 치료 요법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162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329건을 포함하여 미국의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에서 49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낮은 비타민 D 수치와 결핍이 더 심각한 건선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평균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높은 환자들은 건선에 영향을 받는 피부양이 가장 적었다.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지역을 가진 사람들은 가장 낮은 평균 비타민 D 수치를 가지고 있었다.
Lim 박사는 “사람이 섭취해야 할 비타민 D의 양은 명확하지 않다. 최적의 비타민D 섭취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독성을 피하기 위해 안전한 양의 비타민D 보충제에 대한 권고안이 있다. 비타민 D 보충제를 안전하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선에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다. 피부 색소는 비타민 D 합성을 억제한다. 건선은 더 어두운 피부 톤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사회 경제적 요인과 적절한 치료에 대한 장벽과 결합하여,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건선의 심각성이 증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영양학회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08-07,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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