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7월 05일 (토) 14:16 주요뉴스 바이오헬스 창업기업 투자유치 지원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TBI, 심장질환 위험도 높여
연구팀, “인지기능 장애위험도 증가시켜”

외상성 뇌 손상(TBI)은 장기적인 신경 손상을 유발하는 한편,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심장 질환의 위험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기관 사이의 연결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신경계 기능 장애, 신경 염증, 뇌-장 연결 변화 및 부상 후 건강 문제가 심혈관 및 인지(뇌) 기능 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저자인 보스턴 소재 브리검여성병원의 뇌졸중 및 뇌혈관센터 Saef Izzy 박사는 "TBI의 심혈관에 대한 영향은 장기적인 뇌 손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는 TBI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원 보도 자료에서 "우리는 고위험 인구에 대한 표적 검사를 식별 및 개선하는 한편 예방 치료 전략을 구축하며, TBI 생존자를 위한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TBI는 특히 군인과 접촉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장기적인 장애와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TBI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학적 질환 사이의 강력한 연관성이 확인되었지만, 다른 질병에 대한 TBI의 영향에 대해서는 보다 광범위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연구팀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및 뇌하수체 기능저하증은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치매에 대한 확립된 위험 요소이다. 또한 군인, 운동선수 및 일반 환자 집단에 대한 12개 이상의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TBI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Izzy 박사는 “TBI와 심혈관 및 인지 기능 장애 사이에는 많은 잠재적 연관성이 있다. 그중에는 TBI에 의해 유발된 신경 염증 경로가 사람들을 동맥 경화에 걸리기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부상 후 체중 증가와 수면 장애로 인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그리고 신경계와 위장 시스템 사이의 연결이 중단되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The Lancet Neurology 저널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교신 연구 저자로 Spaulding Rehabilitation Network 회장인 Ross Zafonte 박사(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Brigham and Women's Hospital 물리의학 및 재활부서 책임자)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TBI 생존자를 위해 더 나은 평가와 조기 개입을 수행하라는 명확한 요청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바이오마커 및 표적의 변화를 포착하는 새롭거나 확장된 데이터세트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Zafonte 박사는 "많은 시스템이 상호 작용하여 TBI 이후 일련의 미묘한 동반 질환과 함께 다단계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임상의는 이러한 상태 중 일부를 치료하기 시작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관리 지침을 통해 심혈관 건강을 보다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성인병뉴스]  기사입력 2023-10-05, 9:9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신진우 대한통증학회회장
"통증 질환 예방·치료 ..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JW중외제약, ITP 치료제 '타발리..
비장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 혁신신약 JW중외제약이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 ‘타발리..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
2025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