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 들어간 약의 움직임을 육안으로 확인, 최적의 투여량을 결정할 수 있는 실험을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연구소는 현재 임상시험중인 항우울제와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갖춘 유사물질을 몸 속에 번갈아 넣어 양전자 방사단층촬영(PET) 장치로 뇌를 촬영했다.
촬영 결과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는 유사물질이 뇌 안에 다량 머물러 있는데 반해 항우울제를 복용하는데 비례해 유사물질은 뇌를 빠져나가는 사실이 밝혀졌다.
항우울제의 복용량에 따라 뇌 안의 유사물질 양이 변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인데 그 상관관계를 분석하면 약이 효과를 내는 최소한의 투여량을 결정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효과를 추정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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