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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전자치료학회 공식 출범
한국에서도 한국유전자치료학회(Korean Society of Gene Therapy, 약칭 KSGT)가 결성됐다.

KSGT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일본 및 미국 유전자치료학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일 오전 10시 코엑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번 KSGT의 공식 출범으로 난치·불치성 질환에 대한 첨단의약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 학회가 창립되는데 미국, 일본 등 관련 학회가 대표자를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국 유전자치료학회 출범의 의미와 그 위상을 짐작케 하는 일이다.

KSGT의 김선영(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회장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유전자의약품을 21세기 첨단의약품의 한 소재로서 간주하여 그 연구와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었지만 한국은 해당 연구계를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없었다”면서 “이번 KSGT의 결성이 상당히 늦은 감이 있으나 과학계, 의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출범되는 만큼 한국의 유전자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전자치료는 유전자로 구성된 의약품을 인체에 주입하여 세포의 생물학적 결함을 교정하거나 생체에 필요한 성분을 생산하게 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과 소재를 통칭하는 표현이다.

인슐린, 인간성장호르몬 등의 단백질이 인체에서 분리된 유전자를 통해 만들어져 상용화된 것과 같이, 유전자치료제는 합성화학물질, 단백질 등이 그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인체 질환들에 대한 대안의약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는 태동기를 벗어나 성장기에 진입하는 21세기 첨단의약품으로, 미국, 일본 EU 선진국 등의 정부와 기업에서는 상당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12-0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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