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2007년은 “‘약의 선진화’를 목표로 한목소리를 내는 한해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정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한미FTA를 비롯하여, 인도, 중국과도 FTA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 될 것”이라며 “먼저 시대 흐름을 읽고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며, 국내에 머무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금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시련을 극복하는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회원사별로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전문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며 과거와 같이 ‘다품종 소량생산’의 ‘백화점식’ 제품 구조로는 많은 비용과 과당 경쟁을 불러 옴으로써 실익이 줄어들고 투명사회로 가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어렵다”며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서도 품목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선별등재제도와 고령사회로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적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포괄등재제도(네거티브시스템)에서 선별등재제도(포지티브시스템)로의 180° 제도 변화는 우리 제약업계가 가장 두려워하는 규제이며, 정부의 시장 개입”이라고 지적하고 “‘좋은 약 싸게 공급한다’는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은 시장의 기능을 정부가 대행하겠다는 발상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소지가 크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독점적 지위에 있는 국가기관이 개별기업과 선별등재를 전제로 보험약값을 협상하면 대등한 지위에서의 계약이 이루어질 수 없고, 정부의 일방적 약가인하 정책만 추진하는 모습이 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수익이 극도로 악화된 제약산업 자체의 존립이 문제 될 것”이라며 정부는 건강보험재정과 산업계를 아우르는 보다 대승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정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김정수 회장>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6-12-30, 23:54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