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는 싱가포르의 바이오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에 뎅기열과 결핵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열대병연구소(NITD)를 설립하고 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과 노바티스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개소식에는 전 세계 의학분야 저널리스트 100여명이 초청됐다.
바이오폴리스는 싱가포르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조성한 단지로 핵자기공명과 DNA 염기서열분석기를 비롯한 최첨단 과학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세포분자생물학연구소와 게놈연구소, 생물공정기술연구소, 생물정보연구소 등 생물의학분야 국가 연구기관들이 대부분 입주해 있다.
노바티스는 이번에 문을 연 연구소가 뎅기열과 결핵 등 소외된 질병들에 대한 생명의학적 연구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노바티스는 미국 솔크연구소의 시드니 브래너 교수, 스위스 취리히실험역학연구소장인 롤프 징케르나겔 교수 등 2명의 노벨상 수상자 및 이 분야 저명 과학자를 중심으로 한 과학자문회의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 자료에 따르면 결핵은 15~59세 연령에서 세계적으로 세 번 째 흔한 사망 원인으로 초당 한명꼴로 감염되고 있으며 뎅기열은 매년 5천만명이 감염되고 있는데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100여개 이상의 국가에 퍼져 있다.
뎅기열의 경우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만 5만8천명이 감염돼 650명이 사망했으며 세계적으로 매년 50만명이 뎅기열 치료를 위해 입원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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