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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건선 유발 위험 커
설탕 함유 시리얼, 굽거나 즉석가열식품 등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고도로 가공된 식품, 즉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을 많이 섭취하면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식품으로는 구운 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 즉석식품 또는 즉석가열식품, 델리 콜드컷 등이 있다.

프랑스 크레테유 소재 앙리-몽도르병원의 피부과 의사인 에밀리 스비디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도로 가공된 식품 섭취와 활성 건선 상태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초가공 식품은 대부분 포화지방, 전분, 첨가당과 같은 통식품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진다. 또한 색상, 유화제, 향미료, 안정제 등 다양한 첨가물을 함유하여 더 맛있고, 매력적이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이러한 예로는 포장된 구운 식품, 설탕이 많이 들어간 시리얼, 바로 먹을 수 있거나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 델리 콜드컷 등이 있다.

스비디안 박사는 “고도로 가공된 식품의 과다 섭취는 2형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 염증성 장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주요 2021년 말부터 2022년 중반까지 프랑스 건강 데이터베이스에 참여한 18,500명 이상의 기록을 분석했다. 총 1,825명이 건선을 앓고 있었고, 802건은 질병이 ‘활동성’으로 간주되었다.

대상자들을 상대로 하루에 고도로 가공된 식품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를 그램 단위로 묻는 질문도 포함되었다.

그 결과 다른 건선 위험 요소를 조정한 후, 활동성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건선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일일 고도의 가공 식품 섭취량 상위 3분의 1에 속할 가능성이 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팀이 나이, 알코올 섭취량, 체질량지수(신장과 체중을 기준으로 한 지방 추정치) 및 기타 질병을 요인으로 고려한 후에도 유효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이는 초가공 식품과 건선의 연관성이 식품과 비만의 연관성을 넘어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JAMA Dermatology에 발표되었다.

<이상현기자 gurumx@naver.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4-12-17, 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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