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방부제등의 첨가물이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첨가물과 아토피피부염 상관관계 확인을 위한 연구사업을 수행한 결과, “식품첨가물 7종은 아토피피부염과 직접적인 상관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립독성연구원 주관으로 서울대 의대 등 5개 대학 병원의 알레르기 전문가들로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식품첨가물 7종과 아토피피부염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하여 임상시험으로 수행됐다.
임상시험을 위하여 총 174명(소아 122명, 성인 52명)의 알레르기환자가 모집되었고 (아토피피부염 123명, 기타 알레르기질환 51명)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은 54명(아토피피부염 37명, 기타 알레르기질환 17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식품첨가물 7종에 대한 이상반응의 진양성이 나타날 확률과 가양성이 나타날 확률의 차이가 없고, 또한 혈액중에 식품첨가물의 특이 IgE도 측정되지 않아, 식품첨가물 7종이 아토피피부염환자에서 알레르기 과민반응을 일으킴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
시험에 사용된 7종의 식품첨가물는 △식용색소적색2호 △적색3호 △황색4호 △황색5호 △ 차아황산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글루타민산나트륨이다.
알레르기 유무를 보는 피부단자시험 결과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119명의 환자중 6명이 양성이었다. 피부 이상반응을 보는 피부첩포시험을 실시한 102명의 환자중 5명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으나, 병력및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감별시험)과 일치하지 않았다.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을 실시한 결과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경우 10%(37명중 4명)에서 진양성반응, 8%(37명중 3명)에서는 가양성반응을 보였으며 두 발생률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피부단자시험이나 이중맹검경구유발시험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식품첨가물의 특이 IgE를 측정하였으나 측정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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