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아의학회는 2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제10차 춘계학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가톨릭의대 나종구 교수를 선출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일반 연제와 포스터 등 30여편의 태아와 임신 관련 최신지견들이 발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서울의대 박중신 교수는 '태아 펄스 오시메트리' 연제에서 "기존 EFM 도입이 제왕절개 수술률의 증가를 가져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태아 펄스 오시메트리는 이를 보완하여 태아의 저산소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태아 펄스 오시메트리의 사용이 제왕절개수술률을 감소시킬지에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연구자 특강에서는 스웨덴 Ingemar Ingemarsson 교수가 초청돼 '분만진통 환자의 입원시 뇌성마비 예측'과 '조기분만 진통의 처치' 등 분만시 진통환자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임기 2년의 신임회장에 가톨릭의대 나종구 교수(산부인과)를 선출하여 이사진 구성을 회장에게 일임했다.
태아의학회 학술상에는 이화의대 김영주 교수(수상논문:자간전증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태반 세포자멸사)가, 우수포스터에는 성균관의대 정진훈 교수(수상논문:쌍태임신에서 임신중기 양수천자 후 태아 손실율)가 각각 수상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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