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6월 16일 (월) 12:36 주요뉴스 항생제 내성균 감염 극복 수기 공모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콜레스테롤 수치로 치매 위험 측정
노인 콜레스테롤 변화, 뇌 건강과 관련

노인의 콜레스테롤 수치 변동은 인지 기능 저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변화가 가장 큰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60% 더 높았으며, 경미한 인지 장애의 위험도 23% 증가했다.

최근 Neurology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크게 변동하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 노화의 초기 단계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경미한 인지 장애의 위험이 23% 더 높았다.

이번 연구의 수석연구원으로 호주 멜버른 소재 모나쉬대학교의 Zhen Zhou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결과는 매년 측정되는 변동 콜레스테롤이 치매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식별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의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중에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노인의 뇌 건강에 콜레스테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엇갈린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은 노년의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다른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실제로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치매나 기타 기억력 문제가 없는 65세 이상 노인 9,800명 이상의 뇌 건강을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연구 시작 시와 그 후 3년마다 측정되었다. 그들은 또한 매년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세 번째 방문 후, 참가자들은 평균 5년 이상 추적되었다. 연구 기간 동안 509명이 치매를 앓았다.

그 결과 4년 동안 콜레스테롤 변화가 가장 많았던 사람들 중 2,408명 중 147명이 치매를 앓았다. 이는 1,000명-연당 11.3명의 비율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변화가 가장 적은 사람들 중 2,437명 중 98명이 치매를 앓았고, 이는 1,000인년당 7.1명이었다.

연구팀은 “치매와 경미한 인지 장애의 위험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동과 구체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반면 뇌 건강과 좋은 H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변동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Zhou 박사는 "노인의 콜레스테롤은 인지 장애 또는 치매 위험이 있는 사람을 식별하고 개입을 통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한다. 그러한 개입에는 생활 방식을 바꾸거나 콜레스테롤 변동을 예방하고, 잠재적으로 치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타틴 복용을 시작하거나 계속하도록 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변하면 동맥 벽에 있는 지방 플라크의 구성이 바뀌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뇌세포로의 혈류가 막히거나 본격적인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추측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콜레스테롤 변동이 사람의 인지 저하의 진짜 원인인 다른 만성 질환의 부작용일 수도 있다고 결론지었다.

[노용석 기자] ys339@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5-02-20, 8:56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신진우 대한통증학회회장
"통증 질환 예방·치료 ..
 선우웅상 가천대 길병원..
 백혜정 가천대 길병원 ..
경동제약, '스타진정·스타메진정..
시타글립틴 기반 당뇨 치료제 경동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스타진정’..
의료개혁 2차 실행 방안
2025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상급종합병원 확 바뀐다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