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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차기 이사장 고심되네"
어준선, 한승수, 류덕희 회장 등 거론
앞으로 2년간 국내 제약업계를 대표해 한국제약협회를 이끌어 갈 인물은 누구인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의 임기가 올 2월로 만료됨에 따라 現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의 후임으로 2년 동안 한국제약협회를 대표할 인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협회를 중심으로 한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기 이사장직에 적합한 인물을 찾기에 제약업계 원로들이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 한승수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등이 유력히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이 제약협회 이사장직 수락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약협회 이사장직을 놓고 “제약업체 사장 중에 연령적으로 보면 현재 허일섭 녹십자 부회장의 뒤를 이어 이사장직을 맡을 만한 사람은 대웅제약의 윤재승 사장, 중외제약의 이경하 사장 등이 순서이나 아직 이들은 40대 중반으로 제약협회를 이끌어 가기에는 무리가 있어 그 사이에 다른 적합한 인물이 몇 년간 제약협회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 1월초에 있었던 제약협회 자문위원 신년 회동에서 차기 이사장 문제를 의논해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물망에 올랐으나 어 회장 자신이 개인적인 이유로 고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한미 FTA 시대를 맞아 미국에서 공부해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있는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도 제약협회 주변에서는 적임자로 거론되었으나 본인이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제약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은 공식적인 거론은 없었으나 제약협회 주변에서는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아 10여 년 동안 잘 이끌어 왔다는 점과 제약업을 보는 독특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 이사장직을 수행함에 있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류덕희 회장이 제약협회 이사장직을 수락할지도 아직은 미지수이나 우선 전문경영인이 아니고 오너경영자라는 점과 제약산업을 예측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탁월한 능력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무엇보다도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희회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 부회장, 성균관대총동창회장직등을 수행하며 가톨릭 추기경을 비롯한 정관계와 종교계, 경제계를 총망라한 폭넓은 대인관계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사회에 봉사하는 나눔 경영을 통한 헌신이 몸에 배어 있는 류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탔으나, 몸담고 있는 조직에는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한 일화를 남기기도 한 인물로 제약협회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약협회 이사장은 2월 정기총회에서 제약회사 대표 중에서 추대로 선출되며, 관례적으로 제약협회에 구성되어 있는 자문위원들의 추천에 상당한 무게를 두고 선출되어 왔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1-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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