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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 일부 의약품 생동성 시험 결과 |
대한의사협회가 자체적으로 제네릭(복제)의약품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한 결과 일부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은 “자체적으로 약물 5종을 선정하여 생동성시험을 의뢰한 결과 이중 3개 품목의 효능이 오리지널 품목과 동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생동성 인증품목의 효능 검증을 위한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지난 생동성 조작사건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원자료 해독불능 품목과 원자료 미제출 품목의 목록 공개를 요구하고, 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목록 공개를 위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의사협회는 지난해 8월 자체적으로 A급 회사 3개 품목, B급 회사 1개 품목, C급 회사 1개 품목 등 약물 5종을 선정하여 대학병원에 생동성 시험을 의뢰했었다.
의사협회측은 “문제의 3개 품목 중 1개 품목의 의약품은 효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1개 품목은 효능이 오리지널 약 효능에 비해 70% 효능을 보였으며, 1개 품목은 오리지널 약 효능 성분에 비해 오히려 과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품목에 비해 약 효능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3개 품목 중 1개 품목은 A급의 국내 제약회사 품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측은 “올해에도 10개 이상의 품목을 선정하여 생동성 시험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31일 오전 식약청을 방문, 이같은 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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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1-31,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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