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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매출은 의료기관이 좌우(?)
약국의 매출은 의료기관의 유무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재)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문창규)에 의뢰한 ‘약국 경영활성화 방안 연구’ 에 따르면 우리나라 약국의 수익구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첫 번째 요인으로 약국의 의료기관 인접도, 즉 약국의 위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약국간 월평균매출 비교에서 ‘사무실 및 상가 복합지역’에 위치한 약국의 매출액이 ‘주택가지역’에 위치한 약국의 매출액에 비해 3.2배, ‘대형병원 근처’약국의 매출액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약국의 매출액보다 약 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방조제의약품의 월매출액을 보면 ▲대형병원근처 약국이 약 1억원 ▲병원근처 4천만원 ▲2개이상 의원근처 3천만원 ▲1개 의원 근처 2천만원 ▲의료기관이 전혀 없는 약국은 1천만원 미만 정도였다.

또한 약국간 ‘월처방조제매출액 대비 처방의약품 재고규모’에 있어서 대형병원 근처의 약국과 2개 이상의 의원근처 약국은 각각 147%, 142%인 반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약국은 287.3%로 매출액 대비 재고의약품비의 비중에 있어서도 의료기관 인접도에 따라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처방조제에 의한 수입구조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이들 약국들에게 높은 재고비중은 또 하나의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어 약국경영 악순환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제서비스와 일반의약품 판매 이외의 약국서비스(환자의 약력관리, 건강안내책자 비치, 별도의 자료를 활용한 복약지도 등)는 약국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개국약국의 경영상태에 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한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 주요 내용으로는 약국개설 및 분포의 규제방안, 단골약국제 도입을 통한 지속적인 환자의 투약관리, 수입규모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수가개발 등을 통한 약국급여의 구조적 개선, 환자중심의 약국서비스 개발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2-21,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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