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동아제약은 강신호 대표이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문석 수석무역대표(前 동아제약 사장, 강신호 회장 차남)가 동아제약 주주(10.9% 보유) 자격으로 추천한 이사 후보자 10명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오는 3월 16일(금) 오전 10시 서울 용두동 동아제약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의 안건을 아예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는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등 2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이례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따라서 강신호 회장은 등기이사에 선임되지 않기 대문에 대표이사 자격이 없어지며 대주주로만 남아 있게 된다. 그러나 회장직은 그대로 수행한다.
따라서 동아제약의 등기이사는 총 7명중 이번 주총에서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이 선임되지 않기 때문에 김원배 사장, 강정석 전무(강신호 회장 4남), 박찬일 상무(개발본부장), 강경보 사외이사(공인회계사)등 4명으로 유지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주총에서 선임된 오금석 사외이사(변호사)는 2009년 3월 17일까지 임에도 불구하고 일신상의 이유로 2월 2일자로 사임했다.
이와 같은 동아제약의 이사회 결정에 대해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측은 법원에 주주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도 불사하겠다며 법으로 보장된 주주의 권리를 무시하는 몰상식한 행위이고 의안상정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즉, 강문석 대표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는 주주총회를 열 수 없도록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는 뜻이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2003년 1월부터 2년 동안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었다. 2004년 12월 말 부회장이 되면서 대표이사 자리를 내놓았으며, 2005년 3월에는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2-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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