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정기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추대된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은 이렇게 각오를 밝히며 “그래서 일 잘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신임 어준선 이사장은 26일 오전 11시 취임 기자회견에서 “과거 국회의원과 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제약협회 부회장등을 맡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의 성장가능사업은 BT산업이고, BT산업의 중심은 제약산업”이라고 강조한 어 이사장은 “BT 산업의 중심인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가 이를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는 제도마련을 위해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즉, 제약산업을 모든산업의 중심으로 인식시켜 정부가 이끌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이어 어 이사장은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직의 맡아 달라는 요청에 고사를 했는데 선배 원로들과 후배들의 강력한 권유로 수락하게 되었다”며 “2년동안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40대 후빈에서 50대초반의 후임 이사장을 물색해 놓고 임기를 마치는 것고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라고 말해 후임 이사장이 심중에 있음을 내 비쳤다.
제약협회 이사장의 역할에 대해 "협회가 상근 회장과 부회장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들이 일 할 수 있도록 여론을 조성하고 일체감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부이사장중에 국내에 있으면서 회사일을 핑계로 제약협회 일에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밝히고 “제약협회 부이사장은 명예가 아니라 일하라고 준 자리”라고 못 박았다.
부이사장단중에 외자기업 대표인 GSK 김진호 사장을 제외시킨 것과 관련 “외자기업을 배척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외자기업도 회원사”라고 강조하고, GSK의 경우는 회사특성상 국내외의 바쁜 일정으로 김진호 사장이 제약협회의 각종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원해 부이사장에서 빠졌으며 현재 다른 제약사를 물색하기 위해 자리를 비워둔 상태라고 밝혔다.
어준선(魚浚善) 이사장은 1937년 충북 보은생으로 1956년 대전고등학교와 1961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69년 안국약품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1979년부터 7년간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1982년 제약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1996년 자신의 고향에서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위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예산 결산 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경쟁력 강화 및 경제 제도 개혁 특별위원회 간사위원등의 활동을 했다.
2001년도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으며 2006년에 중앙대학교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했다. 저서로는 ‘집념 어제와 오늘’이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2-27,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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