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X]

회사소개 광고문의 즐겨찾기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회사소개 고객센터 광고안내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09월 28일 (월) 10:18 주요뉴스
명의탐방 신제품정보 오늘의동정 데스크칼럼 커뮤니티 구인 구직
HOME > 해외소식 프린트 기사목록 l 이전글 다음글
간 손상 판정, 새 혈액검사 개발
기본 혈액 검사 5가지 조합 위험도 분석
과음으로 인한 간 손상 여부를 보다 쉽게 가려낼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가 개발됐다. 기존 진료 과정에서 이미 시행하는 기본 혈액검사 수치 5가지를 조합해, 지방간 환자 중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San Diego 의과대학 로히트 룸바 교수(Rohit Loomba)는 “이번 새로운 점수 체계는 숨겨진 알코올 관련 간 손상을 보다 간편하고 접근성 있게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간 질환을 보다 정확히 분류함으로써 환자의 장기적인 건강 예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 ‘지방간’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약 3명 중 1명은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 증가로 인해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으며, 여기에 음주가 더해질 경우 간 손상이 악화될 수 있다.

문제는 환자들이 실제 음주량을 진료 시 과소 보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의료진이 알코올이 간 손상의 주요 원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페데리카 타발리오네 박사(Federica Tavaglione·University of California-San Diego)는 “목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번 검사에 활용된 수치들은 이미 표준 진료 과정에 포함돼 있어, 추가 비용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천300여 명 분석…정확도 입증

연구진은 미국 샌디에이고 거주자 500여 명과 스웨덴 주민 약 1,800명 등 총 2,3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점수 체계를 개발·검증했다.

그 결과, 이 혈액검사는 지방간 환자 중 과음으로 인해 간 질환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비교적 정확하게 선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별 검사에서 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이후 보다 정밀한 알코올 관련 검사로 확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다만 이 정밀 검사는 비용이 높거나 일부 의료 환경에서는 시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1차 선별 도구로 이번 혈액검사를 활용하면, 정밀 검사를 꼭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지방간 환자라면…생활 속 관리법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방치하면 간염·간경변·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음주가 겹치면 간 손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 줄이기: 주 2회 이상 음주한다면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체중 관리: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간 내 지방 축적이 개선될 수 있다. ▴정기 검진: 간 수치(AST, ALT 등)가 정상이어도 지방간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다. ▴음주량 솔직히 알리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 의료진에게 실제 음주 습관을 솔직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지방간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조기 발견과 금주·절주가 간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상현기자 gurumx@naver.com>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03-13, 9:11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트위터 페이스북
 [특별 초대석]전영태 ..
"중증진료 중심 스마트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
 [특별초대석]백남종 서..
동아, 여드름 치료 ‘애크린비..
니코틴산아미드 4% 함유…피지 분비·염증 관리 도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니코틴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추진전략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지역 필수의료 175개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수술실 CCTV 설치' 논란
"탄탄한 감염병 대응 체계 갖춰야"
“적정 수가 기반 개원환경 개선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