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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동아제약 경영권 장악?
동아제약 등기이사에 강문석 前사장(수석무역 대표, 강신호 회장 차남) 선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강 대표가 다시 동아제약의 경영권을 완전 장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26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제하의 글에서 “동아제약이 새로 태어날 수 있도록 저도 혼신의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고 표현해 실제적인 경영자인 강 회장이 이번에 차남 강문석 대표의 복귀로 물러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달간 진행된 부자간의 갈등에서도 “대표이사직을 포기하고 회장으로 남겠다”는 표현을 썼으며 실제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됨에도 이사선임을 스스로 포기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갈등의 골이 깊어간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와 4남인 강정석 동아제약 전무의 역할이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한편 강신호 회장은 ‘감사의 말씀’을 통해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대표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드립니다”고 말해 그 진의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강 회장은 이글에서 “저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죄를 지은 것 같아 참으로 송구스럽기까지 합니다. 이 모든 빚을 갚기 위해서는 동아제약이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리고 “현 경영진이 지난 몇 년간 일구어온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더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며 “이제 지난 일들을 모두 다 뒤로 하고 고 강중희 회장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새로 선임되게 될 이사 여러분들께서도 지난 몇 년간 이루었던 성과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현재 동아제약 주변에서는 강문석 대표의 경영복귀로 조직의 인사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큰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3-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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