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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의료원, 케어링 김태성 대표 초청 강연
“치료 넘어 돌봄으로”…초고령사회 대응 전략 제시
케어링(대표 김태성)은 15일 중앙대학교의료원에서 ‘Beyond Cure : 초고령사회, Care 산업에서 찾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중앙대병원 이재성 병원장, 김형준 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 18명이 참석했다.

김태성 대표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와 돌봄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보건복지부 추계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 총지출은 지난해 16조 9000억 원에서 2065년 203조 원으로 12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밖 일상에서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는 돌봄 영역이 의료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링은 전국 돌봄 인프라를 100% 직영으로 운영하며 주간보호, 방문요양·목욕·간호 등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요양과 의료 서비스가 집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가정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요양 기업이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마음돌봄 서비스 ‘케어링 보이스’를 소개하며, 어르신이 혼자 계신 시간에도 AI로 꾸준히 소통하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식사·복약·운동 습관을 챙기며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정 내 장기요양등급 어르신들의 비대면 진료 실증을 통해 돌봄과 의료의 연계를 넓히고 있다.

미래 전략으로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요양보호사의 반복적인 신체 업무를 나눠 맡아 돌봄 인력 공백을 메우는 로봇을 직접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은행 전망에 따라 2042년 최대 155만 명의 돌봄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한 데이터 확보와 기술 개발 계획을 밝혔다.

김태성 대표는 “초고령사회의 돌봄은 병원 문을 나선 이후의 일상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의료와 분리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심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과 의료를 잇는 인프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서 기자] als11tj@daum.net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26-10-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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