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약물유전정보에 따른 한국인 맞춤약물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타클로리무스, 디곡신 및 리스페리돈과 알레그라정 등 다양한 계열의 약물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체내 수송체인 MDR1 한국인 유전자의 변이형을 타인종과 비교한 연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식약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부위의 단일염기다형성(1236T-2677G-3435T)을 동시에 가진 변이형이 중국인(1.19%)이나 아프리카인(7.5%)보다 한국인(14.1%)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6부위에 대한 단일염기다형성의 발생 빈도를 한국인에서 처음으로 제시하고, 주요 약물수송체인 MDR1에 대한 한국인 고유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했다.
본 연구결과는 대한약학회 영문학회지인 “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Vol 29, No 12”에 게재되었으며, 식약청 산하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의 약물유전정보 DB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연구가 특정 인종 및 개인 간 차이가 나타나는 약물유전정보의 한국인 지표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맞춤약물치료기술의 구축을 위해 수행되었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관련 의약품이나 연구용 신약 허가신청 시 제출되는 다량의 자료를 평가하는데 필요한 기반 정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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