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전문의약품이 74개, 일반의약품이 26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가 발표한 '2003년 완제의약품 생산 100대 품목'에 따르면 전문의약품은 70품목에서 74품목으로 4품목이 늘었고, 일반의약품은 30품목에서 26품목으로 4품목이 줄었다.
전문의약품이 늘고 일반의약품이 줄어든 이유는 의약분업으로 인해 전문약 처방이 꾸준한 반면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일반약 소비는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상위 10위 품목으로는 동아제약 '박카스에프액'이 1,806억원 규모를 생산해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을 비롯해 한국화이자 '노바스크정 5mg'(1,454억), 한독약품 '아마릴정 2mg'(668억), 사노피신데라보 '플라빅스 75mg'(573억), GSK '제픽스정'(466억) 등이 5위권에 랭크되었다. 녹십자피디 '알부민 주20% 100ml'(434억), 한국쉐링 '울트라비스트300'(368억), 한국얀센 '스포라녹스캅셀 100mg'(357억), 사노피신데라보 '아프로벨정 150mg'(356억),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정'(351억)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 제품은 상위 10위 품목중 무려 7개 품목을 차지했고, 100위권에는 29개 품목이 진입했다. 기업별로는 한국화이자와 한국얀센이 100대 이상 품목을 각각 6품목씩 보유했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피디가 각각 5품목, 한독약품과 CJ가 4품목, SK제약, 한미약품, 동아제약, 동화약품, 건일제약, 한국엠에스디, 보령제약, 중외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LG생명과학이 각각 3품목을 생산했다.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의 생산액은 2조2,411억원으로 전년 2조1406억원에 비해 4.7% 증가했다. 생산액 증가율 1위 품목은 제품출시 2년된 명문제약 소화성궤양용제 '하이스탈정'으로 전년(16억)에 비해 735.7% 증가한 135억 규모를 생산했다. 이어 종근당 '세피라드주 1g'이 269.2%, CJ '인플렉신에취에이주'가 144.8%, 한국화이자 '뉴론틴캅셀 300mg'가 137.0%, 보령제약 '시나롱정 10mg'이 106.1%, 대웅제약 '다이나써크서방캅셀'이 101.1% 급증하면서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생산액이 감소한 제품은 녹십자백신 '헤파박스-진주'(B형간염) 50.33%, 한국MSD '조코 20mg정' 38.77%, 동화약품 '판콜에이내복액' 29.89%, 건일제약 '아모크라375mg'과 '아모크라시럽'이 각각 25.09% 24.82% 줄어 들었다.이외에도 보령제약 '겔포스현탁액' 24.52%, 한국MSD '코자 50mg정' 24.39%, 동아제약 '판피린에프액' 20.74%, CJ '에포카인주 4000유니트/ml' 24.07%, 한국MSD '코자플러스정' 23.90%, 유한양행 '코프시럽에스' 20.42%로 10여개 품목이 20% 이상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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