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등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가 만든 영유아식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다량 검출됐다.
이중 오염도가 심각한 제품은 회수조치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개한 ‘위해식품 정보’에 따르면 ▲일동후디스(아기밀순유기농1, 아기밀순유기농4, 초코맛 Hikid, 고소한맛 Hikid)와 ▲남양유업(키Plus초코, 호프알레르기2 ,스템명품유기농3), ▲매일유업(베이비사이언스맘마밀) 등 3개사 8개의 제품에서 설사, 복통 및 구토를 유발시키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됐다.
또한 1g당 100마리(별표 전량 회수 표시 된 4품목) 이상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되어 오염 상태가 심각한 일동후디스 3개 품목과 매일유업 1개 품목 제품은 전량 회수됐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아기밀순유기농1단계’에서는 기준치의 210배가 넘는 21,000마리(1g당)의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돼 위생관리가 가장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백일부터 6개월 사이의 영아용 이유식이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김인호 이사는 “자체 품질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는데, 어떤 경로로 오염이 되었는지 원인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조리 후 냉각과정동안 수 시간 상온에 방치된 식품에서 증식하며 심한 경우 심내막염, 패혈증, 화농성질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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