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불임시술 성공자 214명 대상 설문조사
불임 진단 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히 의학적 치료를 받았을 때 임신 성공 확률이 높았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 애보트가 불임시술 성공자 21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불임 치료 성공자들은 불임시술을 망설이는 불임부부들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으로 ‘빠른 치료 결단’과 ‘의학적 시술’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임신계획부터 불임진단, 그리고 불임 진단 후부터 불임시술까지 평균 32.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임검사는 환자의 동반 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 검사, 정액검사, 기초 체온 검사, 호르몬 검사, 자궁 난관 조영술, 초음파 검사, 자궁 내막 검사 등이 포함되는데, 이 같은 검사를 모두 받는 데는 평균 2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들은 불임 시술 전 한방치료(54.3%)나 운동(24.9%)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을 하며, 이 같은 방법을 시도하는데 평균 233만원을 사용했다.
특히 불임시술 전 의학적 치료 이외의 방법을 시도한 기간이 길수록, 소요되는 비용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임시술 성공자들은 불임 극복을 위해, 비의학적 치료에 의존하지 말고(21%), 불임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출 것(10%)을 망설이는 불임 부부에게 권유했다.
또한 치료 결단을 빨리 내리고 (44%), 자격지심을 버리며, 시술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24%)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불임환자의 25%는 불임시술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22%는 시술성공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불임시술에 대한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불임시술에 성공하기까지 총 시술 횟수를 조사한 결과, 3회 이내에 성공한 사례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평균 2.8회의 시술 후 임신에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한국애보트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9개 불임 전문병원에서 불임 시술 성공자 2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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