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RUNX학회(암억제유전자군학회, 회장 배석철·충북대 교수)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주도 남원읍에 위치한 금호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유럽·일본·싱가폴·뉴질랜드·이스라엘·중국 등에서 약 80명의 RUNX 관련 저명석학(약 50개 그룹)들이 참가 한다.
과학기술부의 암억제 유전자 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배석철 교수는 2003년 7월 국제 RUNX 학회의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학회 기간 중에는 현재까지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은 약 50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치열한 경쟁 때문에 발표초록은 학회 개최일 참가자에게 배포된다. 특히 이 학회에는 이 분야 전문가들이 거의 모두 참석하기 때문에 토론 결과는 각 논문들의 학술지 게재 여부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RUNX 관련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개 그룹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충북대학교 배 교수팀을 포함하여 5개 그룹이 있다.
RUNX 유전자는 급성백혈병 (RUNX1), 골다공증 (RUNX2), 위암 (RUNX3)의 발병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어 이 유전자들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들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배 교수는 국제적 저명 학술지 ‘암유전자(Oncogene)’의 review book의 초빙 편집인으로 선임되어 RUNX의 기능과 관련 질병에 관하여 최근 10여년간 전 세계에서 이루어진 모든 연구를 총 정리한 'The RUNX Gene Family'를 발행한바있다.
세계적인 학술지인 Nature지의 출판그룹에서 발행하는 'Oncogene'의 부록으로 발행된 이 책은 지난 5월 24일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1990년대 초에 이루어진 RUNX 유전자의 발견, 그리고 이 유전자를 통하여 밝혀지게 된 백혈병, 위암, 폐암의 발병에 대한 비밀이 정리되어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3, 11:20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