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한 허가사항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및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가다실’은 HPV 6, 11, 16 및 18형의 주요 캡시드 단백질을 이용한 정제 바이러스유사입자(VLP)로부터 만들어진 비감염성 재조합 4가 백신으로써 HPV 6, 11, 16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과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 2기 및 3기를 예방하는 것을 돕는다.
‘가다실’이 예방하는 4가지 HPV 유형 중 HPV 16형과 18형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병변(CIN) 2/3기의 약 70%, 자궁경부 병변(CIN) 1기의 약 25%의 원인이다.
‘가다실’의 국내 임상에 참여했던 가톨릭의대 소아과 강진한 교수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이 국내에 승인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여성 보건 역사에 있어 큰 이정표가 될만한 일이다”면서 “가다실은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을 입증하였으므로 많은 청소년들과 20대 젊은 여성이 접종을 받아 우리나라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이 줄어드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임상에 참여했던 울산의대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는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이 활성화되면, 향후 20~30년 후에는 자궁경부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현재의 20~30% 선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가다실’은 9-26세의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게 접종하는데, 이 적응증은 16-26세 여성에서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9-15세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근거로 설정되었다. 남성에서 유효성은 평가되지 않았다.
한국MSD는 ‘가다실’의 정확한 시판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약 2~3개월 후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4월 한국MSD와 SK케미칼이 맺은 백신 영업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가다실’이 승인에 이어 출시되면 주문, 유통, 재고관리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을 SK케미칼이 책임지게 된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6-2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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