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에서 처방하는 외래환자 중 해열·진통·소염제의 1회 투여당 약제비가 지난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1천개 약국의 진료분을 기준으로 조사한 ‘외래환자 약제비 지수비교’에 따르면, 해열·진통·소염제와 알레르기용약, 호홉기관용약의 약가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가지수는 전체약값을 총 투여수로 나눈 값으로 약품 1회 투여당 평균값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물가지수처럼 약제비의 가격 변동폭을 보여준다.
심평원이 18개 약품군에 대해 조사한 상하반기 약가지수에서 해열·진통·소염제의 약가지수는 2003년 상반기(1-6월) 86원에서 하반기(10-12월) 108원으로 25.63% 증가했다.
알레르기용약은 48원에서 54원으로 11.43%, 호홉기관용약은 33원에서 37원으로 11.18% 증가했고 항병원생물성 의약품(항생물질 제외)도 394원에서 442원으로 12.09% 크게 증가했다.
이에 반해 비타민 및 자양강장변질제는 110원에서 97원으로 12.40%, 중추신경계용약은 201원에서 190원으로 5.49% 감소했고 치료목적외 의약품 관련제품은 79원에서 33원으로 58.84%로 급감했다.
한편 1회 투여당 약가가 높은 약품군은 ▲조직세포의 기능용 의약품(1,008원) ▲비뇨생식기관 및 항문용약(574원) ▲감각기관용약(565원) 순이었고, 가장 낮은 약품군으로는 ▲호흡기관용약(37원) ▲알레르기용약(54원) 등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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