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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슬리머' 오리지날의 절반 가격
미국 애보트사의 비만치료제 ‘리덕필’을 개량하여 만든 한미약품의 ‘슬리머’ 가 한국 식약청에서 최종 시판 허가되어 오리지날 의약품의 절반 가격에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30분경 식약청은 한미약품이 지난달 초 제출한 ‘슬리머 캡슐’ 의 수출용허가 변경 신청을 품목허가로 최종 수리해 국내 시판 허가를 함으로써 한미약품은 이 제품을 생산 판매하게 됐다.

오리지날 의약품인 애보트사 '리덕틸'의 PMS 만료일인 7월 1일을 앞두고 한미약품측이 6월 4일자로 제출한 허가변경 서류를 인정, 이를 근거로 PMS 만료 직후인 2일자로 정식 품목허가를 내준 것이다.

한미약품의 ‘슬리머’는 오리지날 의약품인 애보트사 '리덕틸'의 주성분인 시부트라민의 '염산염'을 ‘메실산 염’으로 바꿔 부착한 세계최초의 개량신약으로 오리지날 제품에 비해 물에 대한 용해도를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슬리머’는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거쳤는데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영동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와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등 5개병원 6개센터에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해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

‘슬리머’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포만감을 증대시키고 식욕억제 및 열 발생을 증가시켜 비만치료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1일 1회 복용하는 ‘슬리머 11.51mg/30캡슐’ 약국공급가는 4만5000원(부가세별도), 17.26mg/30캡슐 은 5만4000원(부가세별도)으로 경쟁 제품에 비해 절반정도 낮은 가격에 다음 주 정도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7-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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