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사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경 해남군에 거주하는 박모씨(여, 70세)가 어패류(맛조개)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모씨는 7월 5일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으로 거주지 병원을 거쳐 ○○병원에 입원 치료중 사망하였다. 이 환자는 간경변, 간염,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7월 11일 현재 전국에서 2명이 발생(전북 1명, 전남 1명)했으며 2004년에는 10명(6명 사망), 2005년 11명(4명 사망), 20006년 13명(5명 사망)이 발생했다.
전남도당국은 "매년 전남에서만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10여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률이 50%가 넘는 치명적인 질병이므로 특히, 간암, 간경변, 간염, 당뇨 등 만성질환자나 습관성음주자, 면역력저하자는 6월부터 10월말까지 생선회나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피부상처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만성질환자는 해수욕장이나 어패류 손질시에 보호장화, 장갑 착용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브리오균은 56℃이상 가열하면 균이나 균독이 파괴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위험기간 동안에는 스스로가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아야 하며 만약 어패류를 생식한 후 1~2일내에 갑작스런 몸살감기 증상과 팔, 다리에 심한 근육통을 동반하면서 홍반, 부종,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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