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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리베이트 조사 8월 발표

공정위, 제약 17곳 처분 대상 가닥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결과를 8월경 발표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김정배 부위원장은 11일 불교방송의 '조순용의 아침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제약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지금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8월경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하지만 조사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공정위의 한 관계자는 "현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보고서를 보완 중"이라면서 "이 달 말이나 내달 초 위원회에 보고하면 위원회에서 발표시점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 관계자는 "조사대상 업체 수가 많고 내용이 방대해 예정보다 시일이 더 소요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에는 처분대상 제약사 17곳만 포함되고 도매상과 제도개선 방안은 추후에 다뤄질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7-12, 10:3

기사제공 [인터넷중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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