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LG생명과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세계적인 신약인 팩티브 개발에 성공한 연구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제, B형 간염치료제 등 신약후보군과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자니딥, 유트로핀, 히루안플러스, 에스포젠, 유박스 등 오리지널 의약품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신약개발을 위한 R&D투자 부담과 진행중인 신약개발프로젝트의 실패 위험이 내재되어 있으며, 주요 수익원인 로열티 수입은 라이센스 업체의 영업력에 의하여 결정되어, 단기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의 변동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2006년초 경영진 교체이후에는 대형제품의 매출 증가, 신제품 및 라이센스 제품 도입에 의한 제품매출 다각화, 정밀화학 및 동물의약품부문 사업 호전, 연구개발비 등 원가의 효율적 관리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현금창출규모도 안정화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고 한국기업평가측은 밝혔다.
한편 2007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995억원의 회사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1,014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국기업평가는 7월 27일 광동제약의 5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주력제품의 우수한 시장지위,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안정적인 외형 및 영업수익성 유지, 운전자본부담 완화 및 재무안정성 양호, 단일품목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R&D 경쟁력 미흡 등을 반영한 것이다.
광동제약은 '쌍화탕', '우황청심원' 등 일반의약품과 '비타500' 등 건강보조식품류를 제조, 판매하는 매출액 기준 12위의 상장제약사로서 사업구조가 타 제약사들과 달리 전문의약품보다는 일반의약품 및 식품부문에 집중되어 있어 경기변동에 따라 매출 실적의 가변성이 높은 편이다.
광동제약은 방부제파동과 벤젠파동으로 인해 2006년 매출이 감소하였으나 2007년 상반기에는 '비타500'의 매출호조, '옥수수수염차' 등 신제품 매출증가, '쌍화탕' 등 기존 일반의약품의 안정적인 매출시현에 힘입어 매출액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2001년 이후 저수익품목 구조조정 및 '비타500'의 매출신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어 2003년부터 현금성자산이 총차입금 규모를 상회하는 실질적인 무차입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의 브랜드인지도 및 양호한 외형규모와 영업수익성을 기반으로 연간 180억원 이상의 순영업활동현금흐름(NCF)을 창출하고 있다.
2006년11월 본사사옥용 건물 취득관련 300억원 지출로 인해 자본적지출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창출되는 자체 조달 현금으로 설비투자 등 자금소요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장기적인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R&D 투자 등의 자금소요확대가 예상되고, 주력제품인 '비타500'의 매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인 '옥수수수염차'의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므로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비용 부담의 증가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으나, 일정수준의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한 재무적 안정성은 양호한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국기업평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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