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는 식품 알레르기 항원 중 하나이며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프턴 대학의 J. S. 루카스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임상-실험 알레르기' 7월호에 이 같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루카스 박사는 성인과 아이들 2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키위를 먹으면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묻고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한 45명을 직접 불러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약 50%가 키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루카스 박사는 알레르기 반응은 특히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심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증상은 주로 발진, 구토, 복통, 입술-혀-얼굴 부종 등이고 심한 경우는 천명 같은 호흡장애가 나타났으며 실신한 경우도 있었다고 루카스 박사는 밝혔다.
키위는 오래 전부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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