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의 새로운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라파티닙 디토실레이트)가 최근 식약청으로 부터 국내 승인을 받았다.
타이커브는 이전에 안트라사이클린계 약물, 탁산계 약물, 트라스투주맙을 포함하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카페시타빈(제품명: 젤로다)과 병용 투여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김진호 사장은 "이번 타이커브의 승인은 GSK가 항암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의미가 있다"며 "타이커브를 시작으로 GSK는 앞으로 2010년까지 향후 3년 내에 항암제 분야에서 여러 유형의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5개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타이커브는 세포의 성장이나 암에서 우세한 질병 매커니즘을 방해하도록 개발된 표적 치료제이다.
특히 세포 속으로 침투해 세포 안에서 작용하는데, 지금까지 진행된 임상시험들을 분석했을 때 타이커브는 손상된 혈액뇌장벽을 침투해 중추신경계에도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유방암의 뇌전이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커브는 지난 2006년 11월 미FDA로부터 신속검토 대상으로 인정받은 바 있고 2007년 3월 미국에서 판매허가를 받았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허가를 받게 됐다.
타이커브의 국내 발매는 보험적용 및 가격이 결정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8-07,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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