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가 판매하고 있는 경구용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쎄바’가 폐암 환자에게 있어 생명연장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됐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2차 세계 폐암학술대회에서 로슈는 5일 오후 6시 30분 기자 브리핑을 갖고,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의 최신 임상연구들을 소개하며 “‘타쎄바‘를 투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더 장기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임상시험(TRUST)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진행성 폐암 환자는 더 장기간의 생존율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제시했다.
TRUST 연구는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의 59개국이상에서 1만2천여명에 이르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포함되었는데 현재까지 분석이 완료된 6,181명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7.5개월로 나타났다. 나머지 6000여명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분석중이며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과 한국의 반응율(부분반응, 병변안전)은 각각 81%, 71%로 매우 높았다.
이와 관련 홍콩 Chinese 대학의 임상종양내과 Tony Mok 교수는 “이번에 새로운 데이터는 ‘타쎄바’가 환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더 질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삼성의료원 박근칠 교수는 ‘타쎄바’의 임상 치료실적을 소상히 공개하며 “‘타쎄바’는 효과적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이며 남녀 모두에서 생명연장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흡연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폐암은 소세포폐암(SCLC)과 비소세포폐암(NSCLS)의 두가지 형태로 크게 분류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중 약 80%정도를 차지하는 폐암으로 다시 편평세포암, 선암, 거대 세포암으로 분류된다.
로슈의 경구용 ‘타쎄바정’은 엘로티닙 성분의 항암제로 암세포 내 EGFR(F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HER1 Tyrosine Kinase(타이로신 키나제)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암세포의 성장 및 증식을 차단하는 선택적인 표적 치료제다.
폐암과 췌장암에 국내허가를 받았다. 폐암의 경우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2차 또는 3차로 사용할 수 있다. 2005년에는 췌장암에 대한 1차 치료제로 항암제인 ‘젬시타빈’과 병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09-0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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