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에 의해 발병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 이 국내에 출시, 9월 12일부터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접종가격은는 매우 고가라는 것 이외에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어 그 배경을 궁금케 하고 있다.
‘가다실’의 접종은 6개월 동안 총 3차례 이루어지는데, 최초 접종으로부터 각각 2개월, 6개월 후에 접종하게 되어 있다.
13일, 한국MSD사측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가디실’의 특장점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접종하는 사진까지 찍어 기자들에게 친절히(?) 배포하는 적극성을 보였지만 실제 필요한 정보인 가격 공개는 거부했다.
“접종가격은 제조사가 결정하거나 권고할 수 없는 사항으로 접종가격은 각 국가의 의료시스템에 따라 상이하게 결정된다”는 것이 이유다.
물론 의료기관 혹은 국가마다 접종가격의 차이가 있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그동안 통상적으로 제약회사들이 제품의 출하가격을 공개하거나 의료기관 혹은 약국에서 유통가격을 파악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관행이었던 점을 보면 이번 MSD사의 행동은 내키지 않는 점이 많아 보인다.
배포된 자료에는 자궁경부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고 암을 이겨낸 전 자궁경부암 환자 이일선 씨(38세)의 큰 딸인 김희은 양(만 12세)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한국 첫 접종자가 되었다며 개인적인 신상까지 소개했다.
지난 4월 한국MSD와 SK케미칼이 맺은 백신 영업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따라 '가다실'의 출시 및 주문, 유통, 재고관리 등 고객 서비스 전반은 SK케미칼이 담당하고 있다.
MSD사는 ‘가다실’ 문의 전화를 ▲일반인용 ▲의사용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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