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명공학과 바이택을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이 노벨상 수상자를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중국은 16일 생명공학과 바이택(BT)을 조속한 시일 내에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야심 찬 계획에 따라 노벨상 수상자 6명 등으로 구성된 연구 자문단을 발족시켰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노먼 버러그, 로버트 후버 등 노벨상 수상자 6명과 12명의 중국계 저명 학자, 그리고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명공학 연구 자문단은 이날 국가생명과학연구소(NIBS)의 연구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
NIBS는 중국 생명공학과 BT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작년 베이징시 후원으로 설립됐다.
미 과학원 회원으로 자문단의 일원인 중국계 학자 왕샤오둥 박사는 자문단은 중국의 기초 과학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역동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들은 연구 대상 선정에 건설적인 제안을 하고 연구성과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벨상 수상자 페리드 머라드 박사는 중국은 이미 인간 게놈(유전체) 연구 등의 분야에서 중대한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과감한 투자와 고등교육을 받은 연구진 구축, 그리고 연구 인프라를 개선하면 BT분야에서 빠른 시일 내에 급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과학기술부 왕훙광 국장은 정부는 올해 BT 연구에 13억위안(약 2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BT 기술 연구는 농업, 의학, 제약 등의 분야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 국장은 그러나 중국의 BT 연구는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보단계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4-07-19,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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