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동아제약의 강문석 이사(수석무역 대표)등의 요청에 의해 이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를 앞두고, 동아제약 직원들이 현 강정석 대표의 지지를 선언 했다.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10월 31일 10시에 용두동 본사에서 열리게 되는데 강문석 이사측은 현재 3대2의 이사회 구조를 자신들이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찾지하기 위해 사내 이사 2명과 사외이사 3명등 모두 5명의 이사를 추천하고 이사선임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임시추총에서 결정된다.
현재 동아제약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현 경영진 측 이사는 김원배 사장, 강정석 부사장, 박찬일 상무 등 3명. 강문석 이사측은 강문석 이사, 유충식 이사등 2명이다.
임시주총에서 이사 선임의 건이 통과되면 강문석 이사 측은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게 된다.
강문석 이사측은 이번에 지용석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前 삼성제일병원 산부인과 과장) 박선근 LG생명과학 고문(前 동아제약 개발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박정삼 前 HK상호저축은행 대표,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 정은섭 법무법인아주 대표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사정이 이렇게 극으로 치닫자 동아제약 직원들의 모임인 동아제약발전위원회(이하 동발위)는 10월 5일 직원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우리회사 주식 갖기 운동 결과로 모집된 131,842주(전체 주식의 1.3%)에 대한 의결권을 현경영진 지지를 위해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동발위는 앞으로도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말까지 직원당 100주(2%), 2010년까지 직원당 500주(10%) 보유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동발위의 차세광 위원장은 "현직 이사가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끊임없이 법적인 절차 등을 이용하여 회사이미지를 훼손하고, 안정적인 회사를 타회사와의 M&A 먹이 감으로 내놓은 것에 대부분의 직원들이 분노하고 있다. 현경영진이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회사의 미래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린 장본인이 경영권에 대한 무분별한 욕심으로 회사의 미래를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특히 “직원들은 동아제약과 전혀 관계도 없는 한국알콜의 대표이사가 동아제약의 이사로 되어야 하는지, 정년을 마치고 퇴직한 전임 임원이 왜 다시 회사 경영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동아제약 직원들은 앞으로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히 맞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을 포함한 모든 주주들은 동아제약의 과거와 현재 경영실적을 분명히 파악하여 상황을 수수방관하지 말고 이번 주총에서 주주로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동아제약의 미래와 주주 가치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현경영진을 적극 지지해 동아제약의 경영권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책임 있고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강조했다.
<동아제약의 발전 위원회 직원 결의문>
동아제약은 74년간 업계를 선도해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일터입니다. 우리는 IMF와 치열한 변화의 시대를 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한다는 보람과 자부심으로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일터가 외부세력에 의해 다시 위협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세력과 결탁해 자신들의 이익관계를 위해 피땀흘려 일으켜온 우리의 소중한 직장을 조각내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이러한 작금의 사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기에 결의에 나섰습니다. 우리의 직장은 우리가 지켜 나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 동아제약 발전위원회 일동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 동아제약 발전 위원회는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회사 주식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우수한 성과와 미래가치를 실현해 가고 있는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
동아제약 발전위원회는 총회를 통해 직원들이 보유한 1.3%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위임 받았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본 의결권을 위임 행사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의결권을 통해 어려운 제약 산업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두며 회사의 미래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는 현 경영진을 지지할 것이다.
하나, 우리는 삶의 터전인 우리의 일터 "동아제약"을 우리 손으로 지킬 뿐 아니라 신약개발 및 영업 등 모든 분야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우리회사 주식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직원은 회사운영의 가장 중요한 주체 중 하나다. 직원들의 헌신 없이 주식만으로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라. 회사의 미래는 곧 우리의 미래다. 이에 우리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일터를 지켜나갈 것을 결의하며, 이를 위해 직원 모두는"우리 회사 주식 갖기"를 더욱 확대해 나가 올해 말까지 1인당 100주(2%), 2010년까지 1인당 500주(10%)를 확보할 것이다. 우리의 결의는 신약개발, 영업, 비용절감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현경영진과 회사의 미래에 대한 신뢰와 확신에 의한 것이다.
하나, 성공적인 경영으로 회사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현 경영진을 흔들어 동아제약의 발전을 저해하는 모든 외부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들 세력에 맞서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
우리는 실패한 경영으로 동아제약을 위기에 빠뜨린 전경영진이 외부세력과 결탁해 회사를 흔들고 경영권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 전경영진이 제시한 이사추가의 안건은 회사의 현 실정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저들의 나눠먹기식 이해관계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는 저들이 용마로지스와 박카스 영업권 이양을 대가로 한미약품과 결탁하였으며, 한국알콜은 동아제약의 연구소를 대가로 요구했다는 소문이 가득하다.
특히, 한미약품이 동아제약의 위기를 틈타 우리회사를 M&A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을 온 시장이 알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약품과 결탁하는 행위는 회사의 미래에는 아랑곳없이 본인들의 이권만을 챙기려는 의도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회사는 그들의 이익관계에 따라 조각조각 찢겨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 회사의 가장 중요한 축은 현경영진과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들이다. 우리는 회사를 지키려는 중대한 결심으로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외부세력에 강력히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하나, 모든 투자자는 동아제약의 안정을 통한 미래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현 경영진을 적극 지지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 경영진은 과거의 부실을 모두 해결하고 지난 3년 동안 동아제약의 이익을 극대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밝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건실한 경영으로 미래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고 있는 현경영진과 방만한 경영으로 회사를 위기에 빠뜨린 전경영진의 실적은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 일례로, 최근 3년간 동아제약의 주식가치는 코스피 상승률의 200%를 상회하고 있다. 이는 명백히 현경영진과 우리 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노력한 결과다. 이에 기관투자자들을 비롯한 모든 주주들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로서 의결권 행사를 통해 동아제약의 미래와 주주 가치극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현경영진을 적극 지지해 동아제약의 경영권을 안정시킬 뿐 아니라 책임 있고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전직원은 201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동아제약이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나되어 노력한다.
지금 우리는 점점 어려워져만가는 제약 산업 환경과 국내외로 점점 치열해져가는 경쟁에 쳐해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동아제약은 최근 40년간 업계 1위 기업으로 제약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지난 몇 년간의 부실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발걸음을 내딪고 있다. 우리는 그 걸음을 동아제약이 201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하는 그날까지 전직원이 하나되어 노력할 것이다.
이상과 같이 우리의 결의를 다지며, 그 동안 경영권 분쟁을 염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회사의 안정과 계속적인 발전 만이 직원 모두의 작은 소망임을 말씀 드리며, 그 뜻을 계속해 응원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2007. 10. 5
동아제약 발전 위원회 직원 일동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10-07, 19:37
- Copyrights ⓒ 인터넷중소병원 & ihospital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