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이남 지역의 주요 하천유역 대부분에서 돌고기와 모래무지가 간흡충의 주요 인체 감염원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열린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재 7차 학술대회에서 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홍성태 교수는 올 2~10월 사이에 실시한 '전국 주요 강 및 하천의 간흡충 피낭유충 감염률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홍 교수가 주요 하천유역 24곳에서 담수어 22종 498마리를 채집하여 인공소화법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간흡충 유충 양성률은 충주의 경우 참붕어 75%, 청원 모래무지 10%, 참붕어 50%, 납자루 80%의 양성률을 보였다.
전라북도의 경우 임실군에서는 참붕어 100%, 납자루 80%, 얼룩동사리 30% 등의 양성률을 보였고, 장성군은 돌고기 100%, 참붕어 50%, 납자루 77.8%, 익산시는 참붕어 50%, 누치 25%, 정주시는 참붕어 9.1%, 납자루 30%의 양성률을 보였다.
전라남도 곡성군에서는 참붕어 75%, 얼룩동사리 20%의 양성률을 기록했다. 나주에서는 참붕어에서 66.7%의 양성률을 보였다.
경상북도의 경우 고령군에서는 돌고기에서 100%의 양성률을 보였다.경남 산청군 양천강에서는 돌고기 100%, 모래무지 60%, 경호강에서는 돌고기에서 100% 양성으로 나타났다.
진주 산 담수어의 간흡충 유충 감염률은 참붕어에서 100% 양성률을 보였다.
반면 강원도의 춘천시, 화천군, 영월군, 경기도 가평 등에서는 빙어, 산천어, 돌고기, 모래무지, 꺽지, 갈겨니, 참붕어, 미꾸라지, 민물새우 모두에서 양성률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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