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출한 다국적제약기업들의 모임인 KRPIA(한국다국적제약산업협회)의 이규황 부회장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제약협회와 뜻을 같이해 Win-Win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의지를 갖고 있는 그는 취임 후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과 문경태 부회장을 만나 이러한 뜻을 전했으며 필요에 따라 각종정책에 한 목소리를 내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취임 후 처음으로 상견례를 겸해 기자들과 만난 이규황 부회장은 KRPIA의 부회장으로 의약정책개선, 의료보험, 의약품 가격문제 등 3개 분야에 집중해 업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의약품관련 제약상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와 관련해서는 “각 개별제약사에 관련된 사항”이라며 말을 아끼고 “현재 7개의 다국적제약사가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국적기업의 경우 해당 제약사의 입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KRPIA가 먼저 나서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부회장은 전경련에 있으면서 많은 정책을 다룬 경험이 있어 앞으로 정책위주의 현안을 갖고 다국적기업들과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피력하고 의약산업에서는 무엇보다도 연구개발(R&D)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다국적기업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제약산업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규황 부회장은 지난 8년간 KRPI에 근무해 온 심한섭 부회장(前보사부 약정국장)이 8월 사임함에 따라 KRPIA 부회장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충북 진천생으로 1970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1971년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경부 국토계획국장을 거쳐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이사, 한국경제연구원부원장을 지냈다.
[인터넷중소병원] 기사입력 2007-11-1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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